경주 불국사 들어가는 길에 이어지는 벚꽃들은 이미 만개하여 탄성을 자아내지는 못했다. 그런데 내려서 보니 차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아름답다. 어떤 분이 들어서며 또 봐도 새롭고 또 봐도 새롭다 한 말이 실감난다. 불국사 경내가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만 생각날 뿐. 석가탑은 보수중이라 볼 수 없었다.
에밀레 종
'꽃쟁반 팔모난간 층층이 고운 모양'은 다 어디로 갔지? 바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해서 상륜부가 잘려 나갔네.
다보탑의 뒤태
불국사 경내의 자연은 계절마다 아름다우리라.
- 13. 04.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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