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지마, 톤즈'에서는 볼 수 없는 신부님과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신부님의 따스한 사랑과 열정과 신앙을 본받아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라는 신부님의 요청대로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그들을 도와 주는 삶을 살아야겠다.
영혼을 감동시키거나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두 영혼의 진실한 만남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상대방의 영혼이 우리의 진실한 삶을 통해서, 우리의 진실한 눈빛을 통해서 예수님을 느끼거나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그들의 영혼에 작은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 영혼의 전문가 중에서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타인들을 위해서도 우리의 눈을 맑고 투명한 눈으로 가꾸려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쌍꺼풀 수술, 눈썹 문신 등으로는 턱도 없는 일이고 오직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서 남을 이해하려 하고 타인의 단점보다 장점을 찾으려 노력할 때 가능하지 않나 생각된다.
- 도사는 모슨 도사? 중에서
하느님께서 우리가 그렇게도 원하는 왕복 10차로 고속도로 같은 탄탄대로의 뻥 뚫린 인생의 길을 쉽게 주시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좋은 길만 보면 탄탄대로라고 마음껏 달리고마는 인간의 교만에 제동을 걸고 그것으로 인해 타인에게 주는 상처도 줄이며, 때론 함께 때론 누군가를 부축해 주거나 등에 업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갈 수 있는 길, 교육적으로 좋은 길, 미래를 위해서 좋은 길을 주시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된다.
- 아스팔트 길, 십자가의 길 중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며 사랑을 잃은 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데에 그들이 가톨릭이나 개신교면 어떻고 이스람교면 어떤가? 그들이 우리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서 꼭 우리가 믿는 종교로 개종해야 한다는, 내 안에 잠재된 강박적인 사고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 함께 아파하고 먼저 안아 주는 것 중에서
우리의 진정한 고향, 그리고 영원한 고향은 형제 자매들의 사랑이 있고 하느님의 얼과 사랑이 넘치는 곳, 바로 '하늘나라'가 진정한 고향이 아닐지....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면 천국을 그리워하는 것도 인간의 본성이므로 그 때가 가장 인간답고 아름다운 모습이 되는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엘에이 사랑잔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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