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상에서

제물포 구락부 ~차이나타운~만수부두

너울너울 2011. 2. 24. 11:56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는 돈가스를 먹고 자유공원으로 향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사생대회로 또 식구들과 나들이로 중.고등학교 앨범사진 찍으러 대학교 때 데이트 코스로 참 많이도 다녔던 추억이 어린 곳이다.

 

제물포 구락부는 1891년 청국, 일본을 비롯하여 인천에 거주하던 외국인의 사교 클럽을 재현해 놓은 문화공간이다.

 

 

 

 

 

명숙이는 발걸음이 얼마나 사뿐사뿐한지 날아갈 듯

 

언제나 밝게 웃는 우리의 회장님

 

미국에서 늦둥이 아들 대학 입시 뒷바라지하다 귀국한지 얼마 안된다는 숙희

 

화덕에 빵 굽는 달인이 만든 빵도 먹으며

 

 

 

고기 잡은 배가 들어온다는 만석 부두

옛날 우리 엄마 배에 올라가 물고기 잔뜩 사서 머리에 이고 오셨다는 부두다.

 

녹슨 배의 닻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혜동이 시선은 왼쪽이고

 

'배터리 없음'이라는 글자가 떴어도 요만큼이라도 찍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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