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상에서

창경궁

너울너울 2016. 5. 22. 14:08




  모든 고궁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5월 7일 비가 내려도 창경궁으로 향한다.

혜화역 4번 출구에서 300m 직진후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 길로 돌담을 끼고 걸으니 창경궁 입구가 나온다.


창경궁은 성종이 할머니인 세조 비 정희왕후, 어머니인 덕종 비 소혜왕후, 작은어머니인 예종 비 안순왕후

                                  세 분 대비를 편히 기거할 수 있도록 옛 수강궁을 확장해 만든 궁궐이다. 창경궁은 왕실 가족들의 주거공간으로써

                                  창덕궁의 보조궁궐 기능을 했다. 조선의 멸망과 함께 동물원과 놀이공원으로 전락해 버린 창경원을 1983년 과천

                                  서울대공원이 개장하자 80여 년 만에 원래의 이름을 되찾았다.







환경전

선진 조선을 꿈꾸었던 맏아들이자 왕세자였던 소현세자의 억울한 죽음을 알고 있는 곳




경춘전

혜경궁 홍씨가 '한중록'이란 회고록을 쓰고 81세의 나이에 한 많은 삶을 마감한 곳




 서예 작품 전시회








함인정에서 잠시 쉬어간다.






함인정 위쪽으로 올라가 본다.






통명전 - 인현왕후가 머물던 중궁전

 

장희빈이 저인현왕후를 음해하여 통명전 곳곳에 저주의 물건들을 묻어서 결국은 사사된다.




숭문당 - 독서하거나, 국사를 논하던 곳






다시 함인정에서 왼쪽으로 걸어가 본다.




관천대 - 계단과 난간만으로 구성된 1688년 축조된 천체을 관측하던 건축물




창경궁과 밖의 경계에 걸린 사진 앞에서




구경을 다 하고 나가는 길



가을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시 걷고 싶다.


                                                                              - 16. 5.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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