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작아) >에서 1998년 만들어 부르기 시작한 우리말 달이름
1월 해오름달 새해 아침 힘차게 해가 솟아오르는 달 2월 시샘달 꽃샘 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3월 물오름달 산과 들에 물이 오르는 달 꽃내음달 남녘에서 꽃 내음 꽃 소식 날아드는 달 4월 잎새달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5월 푸른달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 6월 누리달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차 넘치는 달 7월 견우직녀달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빗방울달 숲과 들을 적시는 소나기와 장맛비 시원한 달 8월 타오름달 하늘에서 해가 땅 위에선 가슴이 타는 달 9월 열매달 가지마다 열매 가득한 달 10월 하늘연달 밝달뫼(백두산)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 달 온누리달 가을 가득한 온 누리에 달빛 고운 달 11월 미틈달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눈마중달 겨울로 달려가며 첫눈 마중하는 달 12월 맺음달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 끄트머리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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