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도 아닌 가난한 나라 부탄에서 아이들이 이토록 자존감이 높은 이유는 교육열도 아니고 부모의 재정 상태와도 무관하며 오로지 아이 자신의 힘이다. 전제는 풍부한 자연과 억눌리지 않는 교육 환경, 그리고 서로 비교하지 않는 마음이다. - 정 때문에 중에서 - 그저 우주의 숨결 따라 깊고 평안히 잠들며 옥심 없이 공평하게 살아가는 바람뿐이다. 이 세상에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것을 서로 실감하며 사는 것보다 멋진 삶이 있을까? - 사람이 그리울 때, 다시 삶을 사랑하고 싶을 때면 부탄에 가고 싶다. 줃에서 - 도시에 있는 것들은 아무리 커도 가치가 없다. 숲에 있는 것들은 아무리 작아도 가치가 있다.
- 부탄 속담 - -------------------------------------------------------------------------------------------------------------------------------- 세월호 참사가 벌어지고 어른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낄 때 부탄 축구의 아버지 고 강병찬 감독의 흔적을 찾아 행복한 나라 부탄으로 여행하며 부탄 사람들과 자연을 보며 느낀 점들을 적은 글이다. 부탄 여인의 당당함과 1시간에서 2시간을 걸어서 학교를 가도 행복한 아이들을 보며 빠르게 발전한 우리의 현실 속에 숨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생각해 본다. 느리게 살기. 슬로우 시티~
- 16. 12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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