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 가을행사로 공주 밤따기 체험과 괴산 산막이길 걷기에 참석하기로 했다. 무릎이 아파 취소할까 하다가 걷지 않기로 하고 그냥 출발한다. 버스 8대로 출발한 동문들 하얀 양파 망과 장갑을 받아들고 밤나무를 향해 줄지어 걷는다. 바닥에 떨어진 밤송이들이 지천이다. 밑에 떨어진 밤을 줍다가 나중에는 긴 막대기로 밤나무의 아람벌어진 밤을 쳐서 밤을 담는다. 한 망 가득 밤을 담아 들고
무릎이 아픈 나는 몸 상태가 안 좋은 다른 친구들과 배를 타고 건너갔다가 한 시간 정도 걷고 온 친구들을 만나 다시 배를 타고 버스에 오른다. 그렇게 잘 걷던 내가 앉아서 친구들 오기만 기다리다니...... - 16. 9. 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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