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박물학자인 알프레드 러셀 윌리스는 어느날 산책을 하다가 고치를 뚫고 나오려는 나방을 발견했다. 그것은 탄생의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를 잘 말해 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안쓰럽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윌리스는 작은 칼로 고치를 찢어주어 나방으로 하여금 빨리 나오게 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나온 나방의 날개는 색깔도 잃고 있었으며 펴지지도 않았다. 조금후 나방이 죽은 것을 본 박물학자는 고통과 시련이 자연과 인생에서 얼마나 필요한가를 절감하게 되었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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