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반 의욕 반으로 시작한 공부
5학기를 배우며 우리는 아이들이 다 큰 것을 아쉬워 했다.
진작 공부했더라면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였을텐데 하며.
내 왼쪽에 앉은 인일여고 1년 후배가 있어서 즐겁게 다닐 수 있었다.
또 그 옆의 반장 차도 많이 타고 다녔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에 감사.
졸업증명서도 떼주며 응원해 주었던 아들은 군대에.
졸업식마다 까운을 입어보는 딸
언제 또 이 길을 걸어볼까나
이 날 점심은 딸이 맛있는 피자를 사 주었다.
졸업 후 한동안은 또 뭔가를 배워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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