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 여행

지리산 둘레길

너울너울 2013. 5. 12. 23:06

 

 

비가 온다.

가랑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라고 걷겠는데 빗발이 굵어지며 바람도 거세다.

 

산나물로 정갈하게 만들어준 아침 밥상  

 

 

 

맛있는 밥상을 정성을 다해 차려준 민박집 주인

한글을 모르시는 분이 민박을 하려고 한글을 배웠단다.

 

 

 

민박집 뜰에 예쁘게 핀 수선화

 

 

 

 금낭화도 예쁘게 피었네!

 

  

 

따뜻한 방에서 얘기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맛있는 점심상을 받고 곶감도 두 개씩 받아들었다.

 

 

자그마한 곶감이 어찌나 맛있던지......

 

 

 

 비옷을 입고 우산쓰고 버스 정류장까지 한 30분 걷는 동안 비바람으로 옷이 다 젖어간다.

버스를 타고 3코스 출발지인 인월에서 내린다. 마침 장날이란다. 딸기를 사 들고 현이네 민박으로 향한다.

 

 

내일은 비가 그쳐야 하는데......

                                                    

                                                                                                       - 13. 04.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