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갑례와 관악산에 올랐다.
저 건너 국기봉 밑에 일자로 서있는 등산객은 그 자세로 마냥 서 있었건만 태극무늬조차도 보이지 않네.
서울대 안에서 올라가는 가파른 길.
바위로만 오르느라 온 몸으로 등산을 했다.
갑례한테 배달 온 사진
정상에는 아직 진달래가 피어 있었다.
석탄일을 앞둔 연주암
잎새달에서 푸른 달로 바뀐 것을 실감하고.
멋진 산행길의 안내를 받고 맛있는 점심까지 대접받은 내가 오늘의 주인공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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