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눈 내린 날 출근길에 찍은 사진
요런 날 산에 가서 찍으면 사진이 얼마나 멋있을까?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 해가 바뀌었어도 그런대로 산에는 눈이 남아 있었다.
이번에는 코스를 달리하여 세일고 쪽에서 올라갔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비닐 부대로 눈썰매 타는 아이들
새해 소원을 담아 매단 풍선들이었을까
오늘은 원적정을 넘어 철탑까지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원적정 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