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상에서

추도예배

너울너울 2010. 11. 17. 00:29

 

오늘은 아버지 돌아가신 1주기

형제들이 모여 추도 예배를 드렸다.

미국에 있는 큰언니는 딸이 출산하여 산바라지 하느라 발이 묶여 못 오고.

평소에 아버지가 좋다며 자칭 막내 아들이라 하던 박사장이 회를 사들고 왔다.

사촌 언니들은 날짜를 잘도 기억하고 전화를 걸고.

복과 수를 누리고 아들 딸의 극진한 병 간호 받으며 작은 언니가 읽어 주는 잠언서를 듣다가

평온한 모습으로 하늘 나라 가신 아버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돌아가며 이야기 하는 시간

 

 

 

 

자칭 막내 아들이라는 박사장 

 

 

 

손녀가 사준 옷을 딸들 앞에서 자랑하는 오마니

 

 

 

아버지!  엄마도 우리 모두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그리고 미국의 데비, 베키 다 아들 낳았어요.

서로 사랑하며 올곧게 살아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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