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하루 밖에 못 쉬고 출근하는 아들. 월요일부터 3일간 예비군 훈련 덕에 출근하지 않고 6시면 끝난다고 마음에 부담을 덜은 아들이 안쓰럽기만하다.
교회 갔다 오며 엄마 모시고 인천대공원 가자 했더니 맘이 통했는지 딸에게 걸려온 전화
"엄마, 할머니랑 인천대공원 가자. 내가 운전할께." 이래서 우리는 한 식구인가 보다.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끝도 없이 들어온다.
국화 전시회도 보고 호숫가도 거닐고 자리 펴고 앉아 과일도 먹고 온 식구가 함께 나선 것이 얼마만일까?
울 엄마의 사진 솜씨
저 말을 타고 달려 볼까,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먹을 것 먼저 찾는다고 한 소리 했는데 나중엔 철수하여 맛을 못 봤다. 이그 암말 말았어야 했는데........
뒤에 늘어진 국화꽃들이 피면 더 아름다울텐데.
여기에도 북카페가 있네.
이제 단풍 들기 시작
그래 두 팔을 벌리고 마음을 활짝 열어 보자.
국화 꽃이 다 피고 온통 단풍든 아름다운 나무와 산을 보려면 더 있어야 할 듯.
요기서 사진 찍으려면 줄 서서 기다려야 된답니다.
우리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인데 너희는 누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