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2015년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건씩 국방부 홍보성 기사를 쓰고 그 대가로 1억 원을 받는다는 계약서가 나와 파문이 일었다. 당시 국방부 기자단은 중앙일보 기자에게 '주의' 징계를 내렸다.
- '광고지로 전락한 종이신문' 중에서 - 채널 A는 농촌진흥청 R&D 우수성 및 농가 맛집 등 성과 확산을 위한 기획보도를 해주는 대가로 1,500만 원(부과세 포함)을 받았다. 채널 A는 정부부처 홍보기관이 아니지만 세금을 받고 홍보를 해준 셈이다.
- '돈 받고 기사 쓴 언론사들 ' 중에서 - 언론사는 좋은 시민으로서 자기 목소리를 내면 되는 것이다. 언론사에게 SNS는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
- '경향신문의 '향이'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중에서 - 한겨례21은 "이미 많은 사람이 모바일에서 여러 상품을 구매한다. 이제 그들에게 커피. 옷. 케이크만큼 이롭고 유익한 지식.교양 상품을 제공하려 한다. 이것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언론 판매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 "커피 한잔, 아니 잡지 하나 보실래요?" 중에서 - 어느 매체에 속해 있느냐보다 어떤 관점으로 어떤 기사를 쓸 수 있느냐가 기자의 브랜드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 '스타 기자가 언론사를 살린다 ' 중에서 -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뉴스를 찾아보는 게 아니라 온갖 경로로 뉴스가 다가오는 시대다. 독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기사는 만드는 순간 버려진다. 선택하는 뉴스, 다가가는 뉴스를 만들어야 한다. 혁신은 바로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 파도는 이미 밀려왔고 이제 좋든 싫든 서핑을 해야 할 시간이다. 달라진 문법과 새로운 콘텐츠 유통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지금보다 훨씬 힘든 상황에 놓일 것은 분명하다. - '뉴스의 생존 조건' 중에서 - ---------------------------------------------------------------------------------------------------------------------------------------- 전문용어가 많이 나와 영어를 찾아 가며 공부하듯 읽은 책이다. 뉴스가 신문을 벗어나 시대의 흐름을 따라 어떻게 미디어 속에 녹아 들어가야 하는지의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독자가 떨어져 나가는 신문사에 광고가 줄어드니 실제 광고는 내지 않지만 협찬을 하는 기업들과의 관계 드라마 속에 간접 광고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 T.V 뉴스의 새로운 시도들 이제는 페이스북 등 SNS에서의 뉴스가 살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때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 17. 1. 16 - |
'책의 향기 > 느낌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청준의 흙으로 빚은 동화 숭어 도둑 (0) | 2017.01.22 |
---|---|
고구려 4-5 - 김진명 (0) | 2017.01.20 |
풍선 - 정이현 (0) | 2017.01.10 |
고구려 1~3 - 김진명 (0) | 2017.01.06 |
백석 (0) | 2017.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