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여고 운동장 끝자락 통일동산엔 그네가 있었지.
이 나이에도 잘 뛰더라.
개망초가 휘드러지게 핀곳을 지나다 보니
울 친구들의 꽃들도 피어나고
꽃이름은 몰라요,
흐린 날씨에 예쁜곷은 반가움이 더하고
63빌당이 뒤로 하고 반가움에
인왕산 북한상이 다 보이는 한강 남단길
여의도 공원도 살펴보고
정자에 앉아 시 한편 대신 다음 걷기를 의논하고
LG쌍둥이 빌딩엔 불이 켜지고
선유도를 바라보며 당산역으로
메모 :
재옥이가 준비해 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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