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2월 말
큰언니와 형부가 스폰서가 되어 부모님과 함께 한 태국여행 따뜻한 나라로 가니 한겨울에 배낭하나 짊어지고 가뿐히 떠날 수 있었다.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아버지도 엄마도 이렇게 젊으셨는데 하기야 14년 전이니.
수상시장 바나나와 생선을 파는 차오프라야강을 배타고 한 바퀴 돌아보며 구경. 배에 타면 자스민과 난으로 엮은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돈을 받는다. 우리는 종일 이 꽃목걸이를 걸고 다녔다.
새벽에 탈환하여 이름 붙였다는 새벽사원은 높이 76m라는데 공사중이라 멀리서 보기만 했다.
사진 출처 : 묘봉 Academy Enlightenment
에메랄드 사원 1784년에 왕실 전용으로 세워진 이 사원은 태국에서 가장 격식이 높은 사원으로 평가받는 명소다. 세공하는데 15년이 걸리며 50년마다 보수한다고 한다. 법당 안에 있는 불상은 일년에 세 번(여름, 건기, 우기) 국왕이 직접 옷을 갈아 입히고 있을 정도로 권위가 있는 불상으로 현재 태국 국보 제 1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원과 왕궁관련 관광단지는 긴 바지에 소매 있는 옷과 끈 있는 신발을 착용해야 들어갈 수 있다.
아버지가 제일 멋쟁이시네
호텔 로비에서
호텔 앞의 수영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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