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대회가 일찍 끝난 아쉬움에 우리는 동물원을 지나 미술관으로 향했다.
금붕어 광장에서 서울대공원 입구로 내려가는 길
돌아서지 않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화창한 토요일을 맞아 동물원은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솜털이 부르르한 고니 새끼
한가운데의 바바리양은 해발4,100m에서도 살고 가파른 곳에서만 산다 한다.
우리보다 앞서 걷더니 그새 선물 하나 건진 명애
미술관 입구
다리 아프게 걷고도 친구들은 불꽃놀이 보러 용산으로 힘차게 전진 마음은 끝까지 함께 하고 싶지만 태순이 종선이와 같이 집으로 향했다. -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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