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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일찍 하늘 나라로 보낸 가난한 화가 아버지의 사랑을 나타낸 '나들이 하는 그림' 아픈 엄마를 걱정하는 딸과 의사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나타낸 '별을 기르는 아이' 제자를 향한 선생님의 사랑을 나타낸 '선생님의 밥그릇' 개싸움을 통해 금옥이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석구의 마음을 표현한 '그 가을의 내력' 어머니의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어머니를 위한 노래' 이 다섯 편의 글이 실린 이청준의 단편집
다섯 편의 글 중 어머니를 위한 노래가 가장 마음을 울린다. 비오는 날 깃들일 둥지가 없어 젖은 몸을 쉴 곳을 찾아 빗속을 울며 헤매 다니는 빗새를 위해 동백나무를 정성을 다해 심는 어머니. 연을 날리던 어린 아들이 연실을 끊고 집을 나가 얼마나힘겹게 살까 걱정하는 어머니, 그 아들이야말로 빗새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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