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다시 찾은 청평사. 그 때는 남자 아이가 노를 젓는 나룻배를 타고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뒤쪽으로 차를 타고 들어왔다. 세월이 지나니 나룻배가 저 멀리 보이는 유람선으로.....
소양강 처녀는 어디에?
단풍이 절정일 때 왔더라면 더 좋았으리라.
당나라 공주를 사모하다 상사병으로 죽은 평민 청년이 한 마리 뱀이 되어 공주의 몸을 감아 버려
당나라에서 신라 사찰까지 순례하며 기도드린 당나라 공주.
청평사에 이르러서야 몸에서 뱀을 내려 놓을 수 있었다는 전설이.
거북 바위
구성 폭포 - 아래 폭포의 반석과 구송대 사이에 아홉 그루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구송 폭포라 한다.
현대에는 아홉가지 소리 구성으로 와전되어 구성폭포로 잘못 불리고 있다.
청평사
고려시대 유행하던 거사불교와 고려 후기 보조 국사 지눌로 연결되는 간화선을 중흥시킨 본거지로
나옹화상이 오랫동안 수행하였고, 원나라에서 보낸 대장경을 보관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김시습이 서향원을 짓고 은거하기도 하였다 한다.
회전문 -공주의 몸을 감았던 뱀이 돌아 나갔다는 문
범종각
쓰레기 처리장도 멋스럽게
사진을 찍어 주며 흐뭇하게 바라보는 두 교장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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