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뉴칼레도니아여행

노깡위 무인도

너울너울 2012. 10. 22. 21:52

 

아름다운 새소리와 닭울음 소리가 날이 밝아왔음을 알려 준다.

하루 투어 중에서 가장 여행비가 비싼 노깡위 무인도 여행을 선택했다.

버스기사가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우리 8명을 내려놓더니 5분 후에 보트를 탈 거라며 가 버린다.

바닷가에는 보트 3척이 묶여 있고 하늘에는 잿빛 구름이 덮여 있다.

 

 

 

원주민 2명이 보트에 기름을 붓고 왔다 갔다 하더니 타라며 손짓한다.

 

 

 

보트로 30분을 달려 내리라 하더니 백사장에 12 라 쓰고 가 버린다.

원주민은 불어만 쓰고 영어를 못해 우리와 대화를 할 수가 없다.

12시에 우리를 데리러 온다는 뜻인가 보다.

 

바다 색에 탄성을 지른다.

보이는 것은 조그만 섬 하나

인위적인 것이 전혀 없는 자연 그대로의 바닷가

무인도에 우리 8명만 있는 것이다

 

보트에서 내려 보인 풍경

 

 

 

저 섬까지 걸어가 본다.

 

 

 

 

 

 

 

 모래사장 왼쪽 오른쪽에서 물이 밀려 들어온다.

왼쪽 바다는 물이 차고 옥빛으로 맑고 투명하기까지 하다.

 

 

 

 

 모래사장 왼쪽은 물이 따뜻하고 투명한 빛에서 하늘색과 파아란색까지 물빛이 다양하다.

 

 

 

밀물로 인해 도착했을 때에 보이던 모래사장이 바닷물에 잠겨 버린다.

 

 

 

하얀 모래가 어찌 고운지 밀가루를 반죽해 놓은 것 같다. 

 

 

 

한 시간 정도 지나니 또 한 척의 보트가 관광객을 싣고 온다.

 

 

 

 

구름 걷힌 파아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새내기 부부들 

 

 

 

 

파란 보트에 탔던 사람들이 가고 나자 또다시 우리 8명만 남는다.

 

 12시가 되니 하얀 보트가 우리를 태우러 온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가야할 시간  

 

모래사장에서 남편이 주운 조개껍질과 고동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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