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상에서
청양의 봄
너울너울
2017. 4. 15. 15:58
천안으로만 가다 오랫만에 청양으로 향한다. 동생과 얘기하다 터미널역을 지나쳐 되짚어 온다. 일찍 만나 다행히 9시 반 버스를 여유있게 탈 수 있었다. 12시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으러 칠갑산 입구로 향한다. 1박 2일에 한번 나온 후 가게가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직접 만드는 청국장 남천리로 갔다 빈 집을 점령한 개에게 주인이 쫒겨 나오고 말았다. 언니네 도착하니 3시. 4시 반 버스로 돌아와야 하니 밭으로 향한다. 머위 꽃
어제 내린 비에 민들레꽃의 노란색이 선명하다. 달래 나무에서 떨어지는 수액 천연기념물인 히어리 방풍나물 마늘과 양파가 자라고 있다. 짧은 시간에 방풍나물과 머위, 달래, 쑥만 뜯고 피어난 꽃들을 미처 보지 못했네. - 17. 4. 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