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 시파키라 마을 암염광산과 소금 성전, 안드레아 D.C
두 시간 잠을 자고 12시 반에 일어나 1시 반에 공항으로 향한다. 페루에서 우리를 가이드한 사장님은 참으로 박학다식한 분으로 자부심이 대단하다. 자신이 알고있는 것들을 청산유수로 쏟아낸다. 그 분의 말씀 중 여행에 관한 기억에 남는 말을 새겨본다. "여행하며 본 경관과 느낌, 에티켓을 나누고 베풀자. 여행은 아름다운 보석이다. 이해와 연민을 완성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인상적이었던 페루의 가이드 사장님과 이별하며 페루와도 안녕을 고한다.
새벽 3시 50분 비행기로 3시간 10분을 비행한 후 콜롬비아 보고타 엘도라도(황금향) 공항에 도착 버스로 1시간 10분을 달려 시파키라 마을로 이동하여 암염광산 및 소금으로 된 성전을 구경한다. 소금 광산 입구 식민지 시절 소금 채취를 위해 노동을 착취당한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안위를 기원하며 십자가와 조각 등을 광산 내부에 만들면서 소금성당이 형성되었다 한다. 예수 고난을 상징하는 12처소의 십자가들 12처소를 지나면 성당에 이른다. 지표면에서 170m 아래 지하에서 지금도 예배를 드린다는 성당 소금 조각상
소금 폭포 당시 삶의 흔적 지하 180m에 카페가 있다. 콜롬비아의 인구는 47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11배, 메스티조가 58%, 백인계가 20%로 스페인이 260년을 통치했다. 국토의 80%가 안데스 산맥이라 한국기업도 산을 뚫는 터널공사를 수주했단다. 꽃, 커피, 에메랄드를 수출하며 꽃은 세계 수출 2위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보는 수국도 콜롬비아에서 온 것이란다. 콜롬비아의 유명한 커피 JUAN VAIDEZ 카페에서 콜롬비아 제일의 스테이크 패밀리 레스토랑 안드레스 D.C 빌딩 전체가 다 레스토랑이며 기념품 파는 곳도 있다. 써빙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 대학생들이란다.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하는 날이라서 오늘이 휴일이란다. 밖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위해 분장한 사람들이 앉아 있다.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같이 찍어 준다.
- 15. 12. 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