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 여행

지리산 둘레길 3코스

너울너울 2013. 5. 13. 00:17

 

 

비가 완전히 그치지는 않았다.

아침을 먹고 다시 우산을 쓰고 3코스를 걷기 시작한다.

 

 

 

 

 

비 맞은 초록잎들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중군 마을을 지난다

 

 

이제 비가 완전히 멎었다.

산벚꽃과 조팝나무꽃이 아름다운 산

 

 

수성대

 

 

 

장항마을

 

 

 

장항마을 당산나무

 

 

 

장항마을 쉼터에서 점심을 국수로 해결하고 또 걷는다.

 

 

 

저 아래 매동마을이 보인다.

 

 

 

 

지리산 바래봉 철죽을 보러 가는 길이 여기구나

 

 

 

다리를 지나

 

 

 

산길을 내려간다.

 

 

 

조팝꽃이 눈부시다.

 

 

 

에메랄드 호수가 여기도 있네

 

 

 

 

 

매동마을의 다랭이논

이 논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신산한 삶이 떠오른다.

 

 

석양 빛의 다랭이논

 

 

 

돌로 쌓았는데 바로밑에 있는 논에 물이 새지 않는 신비한 다랭이논

 

 

 

드디어 오늘 묵을 등구재 민박집 도착

등구재 민박 주인의 부지런함과 센스가 돋보이는 식당

 

 

 

산에서 뜯은 나물들과 장작불에 구운 표고버섯과 돼지고기로 저녁을 푸짐하게 먹었다.

 

 

 

주인집 안방은 우리들 차지가 되었다.

 

                                                                                             - 13. 04.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