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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너울너울
2013. 1. 27. 19:40
남편과 조조할인으로 본 레미제라블 40여 년 전 정음사에서 출간된 책을 읽을 때 맨 처음 한두 페이지가 하수도의 구조에 대해 나왔던 기억이 떠올랐다. 뮤지컬 영화를 보며 중2 땐가 본 사운드 오브 뮤직도 생각나고 영화가 끝났을 때는 눈이 빨개져 있었다. 용서와 사랑. 촛대까지 주는 주교님의 사랑에서 장발장으로 코제트로 이어지는 사랑.
음악감독의 말대로 배우들의 가슴에서 나온 언어이기에 더욱 감동적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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