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여행 2 - 만리장성, 용경협
나라가 크다 보니 모든 건물의 규모가 웅장하고 걷는 거리도 꽤 길다. 중국 사람들의 특성을 왜 '만만디'라 하는지 알 것 같다.
만리장성에 올라가면 바람이 몹시 분다 하여 중무장을 하고 올라갔는데 의외로 날씨가 따뜻했다.
이 성을 건립하느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까?
만리장성
BC 7C경 북방 유목민족들로부터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하여 진시황이
과거 6개국이 쌓아 놓았던 각각의 장성을하나로 연결하는 대토목공사를 추진하여
만리 장성을 만들어 냈으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산 정상까지의 높이는 해발 1015m
용경협
북경 북동쪽에 위치한 협곡으로 1973년 계곡을 막아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 호수다.
봄~가을까지는 시원한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는 용경협을 볼 수 있지만
겨울에는 아름다운 얼음 조각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용경협 입구 - 겨울이 아니라면 저 계단으로 올라갈텐데........
한국 관광객이 얼마나 많으면 한글로 적어 놓았을까?
얼음 조각 작품을 비추는 조명이 우리를 동화의 세계로 이끈다.
얼어붙은 폭포 앞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