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 석회동굴(천궁동굴, 승솟동굴), 티톱섬 전망대
천궁동굴은 석회동굴로 죽은 동굴이라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지 않아 몰기가 전혀 없어 걷기가 편하다. 죽은 동굴이어서인지 시원한 느낌은 전혀 없고 덥기만 하다. 바다가 융기되어 나타난 동굴이라 천정에는 파도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 동굴안에 들어서면 좁은 동굴 입구와는 달리 130미터 길이에 달하는 웅장한 동굴내부가 드러난다. 동굴의 중심은 높고 웅장하여 "하늘의 지붕"이라고 불리우며 4개의 기둥이 이를 떠받치고 있다.
밑에서 올려다 본 동굴 입구
기묘한 모양의 종유석들
천궁 동굴의 천정
동굴 안보다 밖이 보이는 출구쪽이 더 시원하다.
티톱섬 전망대
땀 흘리며 계단을 올라가니 하롱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은 흐리고 역광이라 사진찍기가 쉽지 않다.
티톱섬 전망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하는 원주민
버스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오토바이의 행렬을 한 장 찍어 본다.
유유히 떠가는 배에서 하롱만의 아름다운 섬들을 구경하며 신선놀음을 한 하루였다.
- 12 . 11.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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