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너울 2012. 10. 24. 22:20

 

 

아메데 등대섬 투어를 신청해 놓고 일데뼁을 갔다 왔는데 관광객이 이미 꽉 찼단다.

공항에서 환전한 돈을 다 써서 호텔에서 또 환전을 했다.

모젤항의 아침 시장을 보려고 부지런히 시내관광에 나선다.

어제 밤에 책을 보며 선택한 관광지를 지도를 보면서 찾아 다녀야 한다.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내려다 본 풍경

 

 

 

호텔 로비를 나서며 - 버스 정류장이 저 쪽인가요?

 

 

 

210 퍼시픽프랑을 버스기사에게 주면 버스기사가 표를 준다.

 그 표를 화살표 방향대로 기계에 넣으면 구멍이 뚫려 다시 나온다.

 

 

 

버스에서 내려 모젤항을 찾아가는 길에 보이는 곳

원주민들의 생할을 체험하는 곳인가 보다.

 

 

 

 

 

미션 1 - 모젤항의 아침 시장

 

 

 

뉴칼레도니아 원주민의 주식인 타로

 

 

 

신선한 생선

 

 

 

바닷 가재

 

 

 

모젤항에 정박한 요트들 

 

 

 

막 잡아온 물고기를 시장으로 옮기나보다.

 

 

 

미션2 - 뉴칼레도니아 박물관

                                                                                      

 

 

 

 

입장료는 우리 나라 돈으로 약 2,500원이다.

 

 

박물관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들어왔는데

안내원이 사진 찍을 거냐며 종이를 내민다.

사진을 찍을 때 프래시를 켜지 않겠다는 내용인 것 같다.

 

 1971년에 문을 연 박물관으로 주로 멜라네시아계 사람들의 생활이나 문화, 민속 신앙, 예술 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옷

 

 

 

2층 끝에서 청아한 악기 소리가 들린다.

우리가 한국인이라 하자 '아리랑'과 '서울의 찬가'를 연주하는 베트남 아가씨

 

 

 

미션 3 - 생 조셉 성당

 

날이 더워 땀을 흘리며 언덕을 올라 찾아간 성당

1887년부터 1897년까지 10년에 걸쳐 완성된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성당 내부에는 604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파이프 오르간과 1912년에 만들어진 시계,

1786년에 만들어진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3개의 벨로 된 시계가 있다.

 

 

 

 

 

 

 

 

 

기도를 마치고 돌아가는 원주민

 

 

 

미션 4 - 꼬꼬띠에 광장

 

누메아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쪽으로 길게 뻗은 네 개의 직사각형 형상을 하고 있다.

열대 야자나무(꼬꼬띠에)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 꼬꼬띠에 광장이라 부른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그늘을 찾아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먹고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한낮의 햇빛을 피하려 그늘로만 모여 앉으니 벤치는 텅 비어 있다.

 

 

 

여신상이 놓여져 있는 셀레스트 분수대

 

 

 

키오스크 음악당

 

 

 

미션 5 - 누메아 시립 박물관 

 

꼬꼬띠에 광장 길 건너에 있어 처음으로 길을 묻지 않고 찾은 곳

 

 

 

정부 청사

 

 

 

공원 같은데 사방을 막아 놓아 들어갈 수가 없다.

 

 

 

이건 또 무슨 동상이지?

 

 

 

미션 6 -  미국 기념비

 

1942년 2차 대전 때 2만 여명의 미군이 주둔하여 누메아를 지켜 냈다.

미국군 주둔 50주년을 기념하여 1992년에 세워졌다.

 

 

날이 더워 F.L.O 전망대는 통과

치바우 문화센터와 므와카 조각도 그냥 통과

 

미션 7 - 르 서울

 

유일한 한국 음식점인데 들어가니 프랑스사람들만 가득하다.

프랑스 사람들에게 참치회 먹는 법을 자기네가 가르쳤단다.

참치회가 얼마나 신선한지 입에서 살살 녹는다.

1970년 대에 태권도 사범으로 이곳에 와 그 당시 유일한 한국인이었단다.

태권도장을 하다 음식점을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사범님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맹활약 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거겠지.

 

 

미션 8 - 초코렛 가게

 

점심을 먹고 마트를 찾아도 보이지 않아 초코렛 가게를 물어보니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주며 가게 이름까지 종이에 적어준다.

한참 가도 가게는 보이지 않고 경찰이 보여 길을 물었다.

잘 모르는지 따라오라며 가게로 들어가 쪽지를 주며 물어보는데

아 바로 길 건너에 초코렛 가게가 보인다.

항상 목표물을 코 앞에 두고 묻고는 한다.

길을 물어보면 모두가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미션 9 - 호텔로 들어가는 버스 정류장

 

 반대편에 서 있다가 올바른 정류장을 알고 기다리기를 한 시간

드디어 르메르디앙 호텔로 가는 10번 버스를 탄다.

길 건너 삼각 지붕이 버스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