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상에서

[스크랩] 늦었지만.

너울너울 2012. 7. 27. 20:11

 

 

인일여고 운동장 끝자락 통일동산엔 그네가 있었지.

이 나이에도 잘 뛰더라.

 

 

개망초가 휘드러지게 핀곳을 지나다 보니

 

 

울 친구들의 꽃들도 피어나고

 

 

 

꽃이름은 몰라요,

흐린 날씨에 예쁜곷은 반가움이 더하고

 

 

 

63빌당이 뒤로 하고 반가움에

 

 

인왕산 북한상이 다 보이는 한강 남단길

 

 

여의도 공원도 살펴보고

 

 

정자에 앉아 시 한편 대신 다음 걷기를 의논하고

 

 

LG쌍둥이 빌딩엔 불이 켜지고

 

 

선유도를 바라보며 당산역으로

 

메모 :

재옥이가 준비해 온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