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 다섯의 기쁨(Give Me Five)
처음에는 악기의 소리 하나하나를 귀기울여 들으며 작곡가마다 느낌이 참 다르구나 하고 생각하다 어느새 꿈속으로 아직 깊이있는 음악감상은 나에겐 이른가보다.
저녁 7시 광화문 거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체임버홀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5월의 행사를 위한 야외공연 무대를 꾸미고 있다.
입장하라고 악기가 신호한다. 오늘 연주곡은 세 곡이다. 3번 째 곡을 연주하기 전에 클라리넷을 소개한다. 좀 특이하게 생겼다. 악기 밑에 뭐가 더 달려있다. 일반 클라리넷보다 더 낮은 음도 낼 수 있으며 깊이있고 풍성한 소리로 연주할 수 있다 한다.
MOZART / Quintet for Clarinet and String Quartet in A Major K.581 모차르트 / 클라리넷과 현악 4중주를 위한 5중주 가장조 K.581 SHOSTAKOVICH / Piano Quintet in g minor Op.57 쇼스타코비치 / 피아노 5중주 사단조 작품번호 57 VIERNE / Quintet for Piano and Strings in c minor Op. 42비에른 / 피아노와 현을 위한 5중주 다단조 작품번호 42
'쇼스타코비치를 위하여'라는 영화의 내용을 잠시 떠올려 봤다.
- 12. 5.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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