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상에서
50주년 기념 동문 걷기 대회
너울너울
2011. 10. 14. 22:13
인일여고 50주년 기념 동문 걷기 대회에 우리 10회 친구들은 19명, 총 400명이 참가. 버스타고 부평역에서 신도림, 신도림에서 다시 사당, 사당에서 서울대 공원으로 1호선, 2호선, 4호선으로 바꿔타고 도착하니 미숙이는 회장답게 벌써 가방을 인수하고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고 좋은지 추울까봐 가지고 간 조끼는 끝내 짐이 되어 버렸다.
입구에서 안내하는 동문 - 사진 찍기 좋게 방향도 틀어주고
환하게 웃는 친구들 예뻐요
어! 평지를 걷는 게 아니라 산행이네!
저 앙징맞은 가방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숲 약수터에서 물도 마시고
드디어 금붕어 광장 도착
명애가 직접 만든 얼굴가리개를 선물 받은 럭키걸 춘자보다 선물을 준비한 명애 맘이 더 행복했으리라
우리 모두 하나되어 손에 손잡고
수학여행 가서 다같이 춤을 추던 생각이 새록새록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만남'을 노래하며 교가로 마무리한 걷기 대회
이 사진은 총동창회 홈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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