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 여행
휴휴암과 하조대
너울너울
2010. 11. 19. 22:12
아침 일찍 경포대로 나갔으나 날이 흐려 해 뜨는 것을 볼 수 없었다,
모래 사장을 거닐다 갈매기가 어미들은 어미들끼리 새끼들은 새끼들끼리 무리지어 있는 것을 보고
사진을 막 찍으려 할 때 파도가 밀려와 새끼 갈매기들은 나 날아가 버려
새끼 갈매기들이 떼지어 앉아 있는 귀여운 모습은 마음에 담아야 했다.
아침 먹은 초당 두부집에서
양양 휴휴암(쉬고 또 쉬어가는 암자)의 범종각
물이 맑아 고기가 그대로 비친다.
바다 속에 누워있는 듯한 부처 모양의 바위와 거북 모양의 바위가 있다.
해수관음보살상 앞에서 수능을 앞두고 자식을 위해 불공드리는 어머니
동자승들의 귀여운 표정
조선 개국 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이 곳에 잠시 은거하였다 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칭하게 되었다 한다.
하조대 입구의 카페